그분이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분이 나사렛 출신의 바요셉bar-Joseph(요셉의 아들) 예수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를 통해 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들었고’ ‘눈으로 보았고’ ‘자세히 보았고’ ‘손으로 만졌다’고 말합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바람’ 먹고 ‘구름 똥’ 싸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오감으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육신으로 오신 그 생명의 말씀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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